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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단상) 청년이 떠나는 도시의 미래는 없다

tssong@idaegu.com (송태섭 기자)·Daegu Ilbo·2026-06-03 15:05:46·1 view

신진교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 산학연구원 원장 대구의 고민은 이제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청년 감소’의 문제다.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전체 인구 규모보다 생산과 소비, 혁신을 이끌 핵심 세대가 얼마나 남아 있는가에 달려 있다. 그런 점에서 최근 대구의 청년 유출 현상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경고 신호이다.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전체 인구는 2017년 250만 명 수준에서 최근 239만 명대로 감소했다. 10만 명 이상이 줄어든 셈이다. 현재 대구의 청년 인구는 약 42만 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감소 추세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다.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많은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을 위해 떠난 청년들이 졸업 이후에도 서울과 수도권에 정착하는 현상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기업 본사와 양질의 일자리, 문화와 교육 인프라가 수도권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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